머리말
1부. 해방전의 문학동선을 찾아서
1. 이광수의 <무정(無情)> | 문명의 망치소리를 기다리는 개명자들
2. 나도향의 <환희(幻戱)> | 20세 청년이 본 1920년대의 종로거리
3. 염상섭의 <만세전(萬歲前)> | 한 문학가의 1919년 전후 도시 묘사
4. 현진건의 <고향(故鄕)> |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
5. 최서해의 <누이동생을 따라> | 남매의 처절한 이동기, 영변에서 해운대까지
6. 방인근의 <마도의 향불> | 밝음과 어둠이 겹치는 도회의 풍정
7. 박화성의 <헐어진 청년회관> | 적당하게 쓸 곳을 얻지 못해 헐리는 집들
8. 유진오의 <김 강사와 T교수> | 일제하의 경성제대와 보성전문학교 풍경
9. 장혁주의 <삼곡선(三曲線)> | 땅을 잃어버린 사람들
10. 심훈의 <상록수(常綠樹)> | 종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
11. 엄흥섭의 <추회(追悔)> | 강경으로 가는 기찻길에서
12. 이상의 <날개> | 경성 거리를 방황하던 26세의 젊은이
13. 박태원의 <천변풍경(川邊風景)> | 1930년대 청계천 주변 삶의 모습
14. 김유정의 <따라지> | 하층민들의 하루 살아가기
15. 채만식의 <탁류> | 30년대 군산을 휩싼 몰락과 타락의 물줄기
16. 이효석의 <은은한 빛> | 우리의 문화재를 지켜낸 이름 없는 영웅
17. 김동인의 <백마강> | 백제를 감싸고 흐르는 강
2부. 해방 후의 문학동선을 찾아
1.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 | 평화가 깃들었던 해주의 옛풍경
2. 김달수의 <현해탄(玄海灘)> | 1942년 경성, 일그러진 시대의 도시풍경
3. 김광식의 <213호 주택> | 일본인들, 주택에도 내선일체
4. 이범선의 <오발탄(誤發彈)> | 해방촌에 해방은 없었다
5. 전영택의 <크리스마스 전야의 풍경> | 흥청거리는 도심과 그 뒤편
6. 박완서의 <나목(裸木)> | 1950년대 초 ||^양의 세계||^와 신세계백화점에서
7. 홍의봉의 <캘리포니아 90006> | 1970년대의 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
후기 | 우리 문학, 장소와 건축으로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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