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디오스 노미노
2. 리베르탱고(자유로운 탱고)
3. 데카리시모
4. 피카소
5. 누에스트로 티엠포(우리 시대)
6. 오블리비온(망각)
7. 차우 파리(안녕 파리)
8. 아메리탱고
9. 로자 리오(파라의 강)
10. 이어스 오브 솔리튜드(고독의 세월)
11. 에스쿠알로(상어)
12. 파라카나파
13. 탱고 델 엔젤(천사의 탱고)
14. 메디탱고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피아노 작품으로서, 오리지널 악보는 '3개의 전주곡', '아디오스 노니노'[자신이 피아노 악보로 편곡한 것] 등 만년 즈음에 작곡된 멋진 작품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수량이 적고 그의 본질적인 특색이 발휘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피아졸라는 역시 반도네온과의 앙상블 작품에서 아주 매력이 넘치는 작품을 남겼다. 피아노 작품도 좀더 많이 남겨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아디오스 노니노'처럼, 앙상블을 피아노로 다시 편곡하여 작곡해놓았다면…하는 그런 의도에서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편곡에 있어서는 앙상블, 특히 반도네온을 피아노로 편곡하는 것의 어려움, 예를 들어 음의 끊김이 좋은 반도네온과 음의 울림의 매력을 살리는 피아노와의 차이를 고려하여, 피아졸라의 음악정신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 악보집을 통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피아졸라의 음악과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