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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고마워 맥스야 (한스의그림동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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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책
개인사업자
판매도서 : 30,410 건
연락처 :
010-2438-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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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A 아주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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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p
꼬마 트랙터맥스가 커다란 노란색 트랙터와 친구가 되었어요
꼬마 트랙터 맥스는 부지런하여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 마을에 맥스보다 훨씬 크고 힘이 센 노란색 트랙터가 오게 되었지요. 맥스는 그 커다란 노란 트랙터를 보는 순간 부러움과 함께 질투심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어떻게 하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꼬마 트랙터는 고민에 쌓였어요. 맥스는 하루종일 노란 트랙터를 생각하며 똑같아 지려고 애를 썼어요. 언덕 위에서 아주 빨리 달려도 보고 구름 같은 연기를 푹푹 뿜어 댔어요. 하지만, 엔진에 열이 나서 그만 멈춰야만 했어요. 맥스는 너무 힘이 들었지요. 그래서 노란 트랙터와 자기는 같아 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느 날 아침 맥스는 농장으로 가던 중에 노란 트랙터를 만났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힘이 없어 보였어요. 아마도 어디가 아픈 것 같았어요. 빨리 집으로 가야 하는데 움직일 수 가 없데요. 꼬마 트랙터는 용기를 내어 노란 트랙터를 끌고 가려고 뒤에다 붙였지요. 맥스는 힘을 모두 모아서 끌고 또 끌었어요. 하지만 너무 힘이 들었어요. 자기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무거웠어요. 그러나 맥스는 있는 힘을 다해서 끌고 갔어요. 노란 트랙터는 자기를 옮겨다 준 꼬마 트랙터가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맥스에게 처음으로 말했어요. “고마워 맥스야! 우리 친구하자” 맥스는 놀랍고 너무 행복했어요. 왜냐하면 노란 트랙터가 자기를 생각지도 않을 줄 알았거든요. 집으로 돌아온 맥스는 새 친구가 생겨서 너무나 기뻤어요. 지프차아줌마에게도 내일 노란 트랙터를 소개 시켜 주기로 했지요.
서로의 생김새가 다르고 하는 일과 역할이 다르더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책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서로에게 도움의 대상이 되어야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최근 보기 드문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작은 자가 큰 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로 인하여 화평케 된다는 메시지가 우리 사회의 계층 간의 갈등을 되돌아보게 되는 좋은 사례로 보여집니다. 또한 화가 특유의 편안한 중간 톤의 색상을 자연 친화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색상 선택을 매우 신중하게 한 부분이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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