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제인 베델이 우리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크발 마시흐 - 파키스탄의 어린이 노예 반대 투사
알렉산드라 스콧 - 레모네이드를 팔아 소아암 치료 기금을 모은 소녀
클로데트 콜빈 - 흑인 인권 운동의 투사
루이 브라이 -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발명가
테리 팍스 - 의족으로 뛴 〈희망의 마라톤〉의 영웅
안 촌 폰드 - 캄보디아의 평화 투사
리바이 코핀 - 흑인 노예를 도운 ‘지하 철도의 대통령’
메리 베스 팅커 - 학생의 학교 내 표현의 권리를 주장한 소녀
화무란 - 아버지 대신 전쟁에 나간 고대 중국의 소녀
아셀 아슬레 - 아랍 인과 유대 인의 화해를 위해 헌신한 평화의 순교자
라이언 화이트 - 에이즈에 걸린 어린이들의 권리 수호자
딜리 초우더리 - 노예 제도 반대 운동가
톰 새비지 - 미국 식민지 개척 시대의 통역사 및 평화 중재자
메이얼리 산체스 -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의 창시자
피에르 라비쉬 - 제2차 세계 대전 때 활동한 프랑스 레지스탕스
만지로 나카하마 - 14세의 나이로 미국에 최초로 갔던 일본인
트레버 페렐 - 노숙자의 수호천사
레오노라 시로카 - 발칸 반도의 평화 투사
시빌 루딩턴 - 미국 독립 혁명 때 위기를 알린 소녀
코조 지세누 - 아프리카 토고의 인권 운동가
에바 룬트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덴마크 유대 인의 구원자
어린이는 정신적·신체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못한 존재라 환경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수동적인 존재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역사 속에는 또 지금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과 억압에 굴복하지 않고 나서서 싸운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21명의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커다란 용기를 내었고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어린이 노예 노동을 금지시키는 활동을 하다 13살의 나이로 숨진 이크발 마시흐, 소아암의 병마에 굴하지 않고 레모네이드를 팔아 기금을 모은 4살의 소녀 알렉산드라 스콧, 흑인 차별에 온몸으로 맞선 15살의 소녀 클로데트 콜빈, 크메르루주가 지배하는 캄보디아를 13살에 탈출했던 안 촌 폰드, 학교에서 학생의 표현의 자유권을 주장한 13살의 메리 베스 팅커 등, 어린 영웅들의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자유를 위해, 권리를 위해, 평화와 정의를 위해,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때로는 목숨을 걸고 용기를 내어 싸웠던 아이들의 이야기는 무의식적으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커다란 감동과 자극을 줄 것입니다.
1. 근대의 인물뿐 아니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여 놀라움과 생생한 감동, 자극을 줍니다.
2.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첫머리를 소설처럼 꾸미고 이야기의 끝부분에는 주인공이 직접 말한 글을 실었으며, 주인공의 사진 등 관련 자료도 함께 실어 내용 속의 주인공이 현실 속의 인물임을, 현실과 싸웠던 인물임을 부각했습니다.
3.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시리즈의 연속선상에서, 입말 투로 친근하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점
- 진정한 ‘용기’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자기 자신을 극복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사람으로서, 어린이·청소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 때로는 모든 사람이 거부하고 부정하는 속에서 ‘정의’를 추구한다는 것이, ‘권리’를 주장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일인지 느껴 볼 수 있습니다.
- 세계에 어떤 분쟁 지역들과 낙후된 지역이 있고, 그 속에서 어린이로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아가 내가 사는 사회가 어떤 곳인지 객관적으로 보고 관심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 제2차 세계 대전, 미국의 독립 혁명, 남북 전쟁, 일본의 개항, 베트남 전쟁 등 근·현대사의 단편들과 인권, 사법 제도 등 현대 사회와 사람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