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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이해하는 다섯 가지 열쇠
비행기 티켓이 필요없다. 안방에서 떠나는 프랑스 문화 탐험!
좋은 의미이든 아니든 현 시대는 국경을 넘어선 교류와 협력, 그리고 국가간의 경쟁이라는 복잡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다. 좋든 싫든 간에 이제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해 외면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요즘 같은 불경기에 각 나라에 여행 다니는 일도 녹록치는 않다. 또 며칠 혹은 몇 달 여행을 갔다 온다고 해서 그 나라와 그 나라 문화를 다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안방에서 각 나라별 문화 탐험’은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소시켜 주는 책이다. 프랑스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마치 그 나라에서 살다 온 것처럼 생생한 감흥이 전달될 것이다.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는 ‘사람’, 프랑스 사람들의 내면까지 들여다보는 알짜배기 정보가 듬뿍!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무릇 비즈니스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는 비즈니스 방법에 대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대상인 프랑스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혁명을 무척 좋아하고 모든 문제에 대해 끝없는 토론과 논쟁을 벌이기 좋아한다. 하지만 실제 행동에서도 그럴까? 그들은 오히려 전통에 충실하고 급격한 변화를 바라지는 않는다. 심지어 여름 휴가에서조차 아침 몸치장에 2시간 이상을 소요할 정도로 격식과 절차에 집착하는 사람들이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향수 ‘샤넬’로 엄청난 외화벌이를 하지만 정작 그들은 자연 그대로의 땀냄새를 더 좋아한다. 심지어 향수로 자연 그대로의 체취를 감추는 일을 못난 짓이라고 생각하기까지 한다. 핸들만 잡으면 교통법규는 아예 무시, 아나키스트로 돌변한다. ‘자유, 평등, 박애의 정신과 낭만과 예술의 나라’라는 보편적 인식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단면들이다. 이 책은 때로는 경외심을 갖게도 하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게도 보이는 프랑스 사람들의 모든 면들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들의 심리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
쉽게, 재미있게, 만화가 가지는 최대의 특성이자 장점이다. 초등학생에게는 재미있게 읽어나가면서 프랑스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고,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내용이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의 저자 유시민 씨의 명쾌하고 날카로운 안목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으며(유시민 원작) 이향원 씨의 편안하고 재치 있는 그림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