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공부의 가격
[1] 꿈의 가치
1.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걸까?(꿈을 이루는 공부)
2. 왜 꿈이 없는 걸까?(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꿈도 없다)
3. 상황 설정의 힘 (간절한 상상이 현실에서 열매를 맺는다)
4. 꿈의 크기가 자존감의 크기이다 (성공=자존감×욕구)
5. 이런 거 배워서 뭐해요?(‘신포도 반응’에서 벗어나라)
6. 부모님이 말하기 꺼려하지만 알아야 할 진실(우리는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공부한다)
7. 어른들은 왜 공부하라고 하는 걸까?(잔소리는 경험에서 우러난 반성이다)
8. 돈의 가치(돈의 가치는 자존감이 기준이다)
[2] 공부의 미래 가치
1. 중학교 졸업 vs 아르바이트, 무엇이 나을까? (학생은 신분을 보장한다)
2. 학생 vs 아르바이트, 누가 많이 벌고 있나? (학교 다니는 것만으로 하루 10만 원은 번다)
3. 대학교 졸업 vs 고등학교 졸업, 연봉 차이는?(출발의 조건을 따져라)
4. 대학을 가는 것 vs 등록금으로 장사하는 것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다)
5. 전문직 vs 샐러리맨 (어느 분야든 최고가 되어라)
6. 공부 vs 개성(실력을 갖추면서 개성을 찾아라)
7. 학원 공부 4시간 vs 혼자 공부 2시간 (남에게 배우는 것의 약효는 중학교까지다)
8. 한 시간 공부는 10만원,고등학교는 그 이상이다 (공부도 수단이고, 돈도 수단이다)
9. 빌 게이츠는 하루 얼마치 공부를 했을까? (빌 게이츠는 공부만으로 120억을 벌었다)
[3] 마음 청소
1. 굿바이 게으름 (공부의 최대 적은 게으른 습관이다)
2. 공부의 두려움(계획하지 않은 일이나,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지마라)
3. 피할 수 없는 유혹, 컴퓨터 게임(욕망은 늑대의 칼날핥기와 같다)
4. 집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수능의 과목당 시험 시간은 50분이 아니라 최대 128분임을 명심하라)
5.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라 (책임지지 않기 위해 가기 싫은 학원에 가지마라)
6. 마음 청소 (나를 위해 작은 퍼포먼스를 해 보자)
[4] 실행력
1. 공부를 시작할 때 (진짜 공부는 혼자서 하는 것이다)
2. 공부 계획(바른 계획은 시간 소비를 막을 수 있다)
3. 행동력을 높여 주는 자기 체크표 (하루 공부 가격을 알면서 시작하라)
4. 자신의 한계 (신은 결코 두 가지를 한꺼번에 주지 않는다)
5. 자존감을 살리는 학창 시절(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에필로그 / 30억 벌러 가야지!
공부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하루 공부의 가격은 얼마일까?
수학 전문가 조안호가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중.고생들 공부'의 미래가치!
2010년 5월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고생들의 하루 공부 시간은 대략 10시간~11시간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투자한다고 한다. 그러나 국제 학업 성취도 조사(PISA)에 의하면 학업에 대한 성취도를 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우리나라 학생들은 평균 8시간 55분으로, 우리와 비슷한 학업 성취도를 보이고 있는 핀란드(4시간 22분)나 일본(6시간) 보다 두 배 이상의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학업 성취도는 비슷한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왜 핀란드나 일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는 것일까?
그것은 '효율적인 공부'를 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목표는 없고 오로지 '공부를 위한 공부'는 공부 시간에 비해 성취도 면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이다. 수학과 공부법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는 공부를 할 때 반드시 '가치'를 정하라고 조언한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자신의 미래에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그 가치가 지금 현재 공부하는 시간에 비례에 어느 정도의 가격을 매길 수 있는지를 '돈'을 이용해 설명한 것이 참신하고 재미있다.
빌게이츠는 하루 공부 가격이 얼마였을까? 그리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하루 공부 가격은 얼마나 될까?
'공부하라'는 백 마디 잔소리보다 이 한 권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공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공부 방법을 바꿔 줄 것이다.
공부로 돈을 벌자?!
중.고등학생 시절 공부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그러나 안할 수만 있다면 하고 싶지 않은 일상이었을 것이다. 공부가 가장 쉬웠던 특별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했던 기억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온갖 유혹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해야 할 만큼 공부의 가치를 알았을 때는 이미 어른이 되어 후회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더불어 내 아이에게 만큼은 내가 했던 후회를 안겨주고 싶지 않아 잔소리인줄 알면서도 '공부하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 왔으며, 그것이 아이의 공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잔소리를 하는 걸까? 그것은 불안감 때문이다. '공부하라'는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부모님 스스로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잔소리 대신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바뀌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 공부를 게임처럼, 아니 게임머니를 쌓는 것처럼 할 수만 있다면 공부에 대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공부를 게임머니처럼 생각하자'에서 시작한다. 학창시절 1시간의 공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는 연봉을 좌우한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학교를 졸업한 것만으로도 1시간 당 10만 원 이상을 보장한다는 논리다. 하루하루 공부한 것을 돈으로 환산해서 메모하고 게임머니처럼 쌓아간다는 상상을 해보자. 아마도 몇 천만원 몇 억원의 돈이 쌓일 수 있을 것이다. 게임머니가 늘어날수록 게임에 몰두하는 것처럼, 돈이 커지면 커질수록 공부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는 돈이다. 공부로 돈을 벌자!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