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지 놀이책
이 책은 사물 인지 발달에 관련된 그림책이에요.
멋쟁이 오노레가 어느 날,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입기 위해 이 방, 저 방, 기웃거리면서 티셔츠를 찾는 과정을 오노레의 동선을 따라가며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오노레가 이동하는 장소 마다 새로운 사물들의 이름과 재미 있는 그림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사물의 이름을 익히는 즐거움과 더불어 작은 에피소드를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노레와 함께 옷의 행방을 찾아보며 즐거운 사물 인지 놀이를 해 볼 수 있습니다.
한 단계 올라간 어휘력을 길러 줘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사물의 이름과 개념을 배우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이 책은 어려운 단어를 그림에 녹아 들게 표현해서, 아이들이 옷과 관련된 사물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배우며 어휘력를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작은 것에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미쳐 보지 못하는 구석의 작은 그림까지도 집중하여 살펴보는 특징이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자잘하게 그려진 사물 그림들과 오노레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많은 어휘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딘가 숨어 있는 보물을 찾는 것과 같은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답니다.
책에 구멍을 내어 보물 찾기 놀이를 하듯이 책을 볼 수 있어요.
책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이야기를 따라가며 구멍 안을 살펴보기도 하고, 오노레의 빨간 티셔츠가 어디에 있는지 추측도 해 보면서 즐겁게 책을 읽어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책에 난 구멍을 통해서 숨겨진 빨간 티셔츠를 찾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 캐릭터 '오노레 시리즈'
이리스 드 무이의 오노레 시리즈는 프랑스에서는 이미 유명한 책입니다. 단순한 그림이지만 아기자기한 요소가 많아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개성 있는 그림책이지요.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할 뿐 아니라, 디자인 작업,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의 센스가 그림에 재미있게 나타나 있습니다. 주인공 오노레의 옷차림에서 패션에 대한 센스가 보입니다. 짝이 다르지만 적절하게 어울리는 색깔 양말과 바둑판무늬의 모자, 쫄바지까지 오노레를 통해 패션 일러트스레이션을 작업한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그림책 속의 개성 있는 의상은 아이들에게 옷 입는 아이디어도 제공할 것입니다.
줄거리
오노레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해요.
그리고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생각하지요.
자신의 빨간 티셔츠를 입으려고 오노레를 이곳저곳을 찾아봐요.
그런데 빨간 티셔츠가 사라지고 없네요.
빨래 바구니 안에도 없고, 빨래 더미에도 없어요.
친구들도 오노레와 함께 티셔츠를 찾아보지만 어디에서도
빨간 티셔츠가 나오지 않자 오노레는 너무 슬펐어요.
아차! 아무래도 빨간 티셔츠는 밖에 있는 빨랫줄에 있나 봐요.
오노레는 빨랫줄을 살펴보러 나가요.
그런데.......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