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응답없다 1987
˚박권일
특집_스포츠 사회학
스포츠 영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택광
올림픽의 국제정치학 : 올림픽에 스며있는 백색신화
˚홍성민
이 시대의 산상수훈 : 올림픽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문강형준
Hybrid Critic
저성장 시대의 성장 서사
: 웹툰 [미생]과 드라마 [골든 타임]
˚박권일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박정희는 어떻게 ‘우연’에서
‘필연’이 되었나?
˚한윤형
인터넷 진상 열전
정의의 사도들이 나가신다
˚김낙호
life and law
벗어난 자들에게 내려지는 벌
˚이태섭
철학자 이야기
르네 지라르의 폭력론: 폭력과 희생양
˚김종갑
실용적인 글쓰기
실용글쓰기를 위한 에피소드 세 번째
˚백승권
문화비평
정치, 기억, 힐링
˚강우성
놀이문화
놀이의 비밀
˚조원식
시의 황홀
세노야
˚고은
새 이야기
겨울 철새가 살아가는 법
˚김성호
소설
변신자들 1-간신히
˚박영란
파란 나팔꽃
˚박정애
에세이
‘할머니 맛집’에 있는 것과 없는 것
˚구슬아
ad-hoc
민주화의 종언 : 한국 민주화와 민주주의에 관한 단상들
˚최태섭
우리가 마치 행복한 것처럼 보이네요
: 런던 올림픽 개막식의 불편함
˚김민승
독자리뷰 R에게
RT@R (리트윗, 알)
˚김설욱
2012 런던올림픽을 재해석하다
이번 2012년 가을호 특집은 스포츠다. 런던올림픽이 끝난 지 한참 되었지만 이 스포츠에 대한 사유는 늘 턱없이 빈곤하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바라본 스포츠의 이데올로기와 신화에 대해 민족, 국가, 자본의 삼항을 엮으며 필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포츠 영웅들’을 만들어내고 미디어라는 이름으로 소비하는 양상과 런던올림픽을 통해 본 백색신화, 자본주의 측면으로 이야기하며 다양하게 인문학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이번 호의 특집은 스포츠다. 이택광, 홍성민, 문강형준 세 명의 필자는 스포츠의 이데올로기와 신화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원식은 이번 호부터 ‘놀이론’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놀이하는 인간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화나 ‘놀이의 낭만화’를 넘어 구체적 삶에 닿아 있는 놀이에 대한 사유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전하고, 박권일은 새 꼭지 ‘Hybrid Critic’에서 웹툰 <미생>과 드라마 <골든 타임>을 성장담이라는 열쇠말로 들여다봤다. 김종갑이 이번에 소개하는 철학자는 르네 지라르다. 그의 폭력론을 ‘욕망’, ‘모방’, ‘희생양’ 개념을 통해 해설한다. 한윤형은 박정희에 대해 논하면서 박정희 정권의 탄생과 유지가 실은 엄청나게 많은 우연들이 모여 필연이 된 신화라고 갈파한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