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애플빵
등대
보이지 않는 손길
아버지의 훈장
민들레 할머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들
딸의 결혼식
아이의 발자국
멸치
행복한 지하철
캄캄한 밤에도 하얀 눈 내리듯
볼품없는 사과
물안개
선생님의 눈물
거미와 사내
이름 없는 편지
침묵의 기도
노인의 장례비
굽 낮은 신발
사람의 향기
아주 특별한 선물
엄마와 자전거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할머니의 밥그릇
어느 특별한 강연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거울
엄마의 기도
해바라기
엄마가 돌아오는 날
어미 수달의 사랑
따뜻한 겨울 풍경
막차
소중한 선물
너를 사랑한다 말할때까지
내 짝궁 용배
아버지의 슬픔
엄마는 감자꽃이다
우리들의 상처
눈 치우는 할아버지
360만 명을 감동시킨[연탄길]3권 출간!
자신에게 낚시를 가르쳐준 고마운 할아버지가 물안개에 길을 잃을까봐, 밤새 내내 홀로 냄비를 두들긴 소년, 대학입시를 앞둔 딸이 무사히 합격하기를 바라며 수화로 기도하는 벙어리 엄마, 눈길에 미끄러져 혼수상태가 되어버린 아들을 생각하며, 그런 비극이 다신 없어야 한다고 눈 내린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육교의 눈을 치우는 할아버지….
우리 이웃들의 가슴 찡한 실제 이야기를 담아내 360만 독자를 감동시켰던 2006년 개정판[연탄길]1,2권에 이어 3권이 출간되었다. 개정판[연탄길] 3권에 실린 이야기 역시 삭막한 이 세상에 희망의 등불을 매다는 우리 이웃들의 조그만 실천과 사랑의 베품의 삶을 담고 있다.
[연탄길]은 2000년에 출간되어 360만 부가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 전 출판사(삼진기획)의 부도로 출판권을 새로 보유한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되었다. 양장 판형에 저자가 직접 손 본 새로운 문장, 그리고 세련된 4도의 일러스트 삽화는 이미 그 '명성'과 '감동'[연탄길]을 접한 30,40대 독자는 물론 20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수익금의 2%를 사회로 돌리는[연탄길]의 작은 실천
연말 연초에는 어김없이 이웃사랑, 가족사랑을 강조하는 캠페인이 가두를 메우고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웃사랑, 가족사랑에는 기한이 없다. 오직 연말 연초에만 반짝 하고 사라져서야 곤란하다는 뜻이다.
[연탄길] 속에는 가족과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많은 독자들이[연탄길]을 읽고 감동하는 까닭은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사랑을 깨닫게 만들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의 다음 단계인 '실천'을 생각하는 독자들과 함께 하고자[연탄길]이 작은 실천을 준비했다. 저자 이철환과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가 합의하여 판매 수익금의 2%를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 사회에 환원키로 한 것이다. 책 한권을 구매하면 자동적으로 이웃돕기에도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이 캠페인은독자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연인]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연탄길]
한편[연탄길]이 SBS 드라마 [연인]에 등장해 화제다. 조직 폭력배와 성형외과 의사의 사랑을 그려내고 있는 [연인]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에 이어지는 3부작으로 감각적인 대사와 김정은, 이서진 두 배우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
12월 중순 방영된 12회 분에서 김정은은 고아원 원생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그 내용이 [연탄길] 3 권에 수록된 '아주 특별한 선물'의 마지막 부분이라고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인용된 구절은 다음과 같다.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 이 각각의 색깔을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색깔들 하나하나가 손을 잡으면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무지개가 된다.'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이 구절에 큰 공감을 표시했는데 baooul(정지현) 시청자는 "대게 먹으러 가자던 강재의 말에 눈물 흘리던 유진도, 유산된 게 들킬까봐 강재를 놓쳐버릴 까봐 불안해하는 그 모습이, 놓쳐버린 아이 때문에 우는 그 모습이 짠했다. 그래도 강재는 대게 사준다는 말밖에 건넬 수 없었을 것이다. 분명 유진과 미주와의 사랑은 다른 거니까. (중략) 그런 대사가 있었다. 세상엔 색이 참 많다고. 근데 사람들은 딱 한 가지 색만 좋아한다고. 그리고 알지 못한다고. 서로를 따뜻하게 껴안을 때만 색들이 빛을 발한다는 것을. 미주와 강재의 사랑이 그런 것 같다. 서로 따뜻하게 껴안은 두 사람만 알 수 있다. 세연과 유진이 알자 못하는 미주와 강재만 본 그 색들. (중략)미주와 강재의 사랑의 색들이 서로 따뜻하게 껴안아 오래오래 두 사람만색이 빛나길 바란다." 고 [연인]의 주인공인 세연, 미주, 강재, 유진의 사랑 법을 독특하게 풀이하여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