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주인공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아요!
빨간 망토와 늑대, 헨젤과 그레텔은 우리 아이들이 명작동화에서 만날 수 있는 아주 친숙한 주인공들입니다.
그런데 [늑대가 오고 있어!]는 이러한 명작 속 주인공들이 그림책 속에 함께 등장하여 전혀 다르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아이들은 기존에 알고 있던 주인공의 모습을 다른 관점으로 만나게 되면서 낯설어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상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상상해 보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창의성은 날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림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되어 그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 본다면 보다 재미있는 그림책 읽기가 될 것입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Zoom-in 되는 그림과 반복되는 문장이 긴장감을 더해요.
[늑대가 오고 있어!]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뾰족 이빨 늑대와 빨간 망토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장면을 줌인 시킴으로써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빨간 망토야, 어디에 있니? 헨젤, 넌 뭐하고 있니? 그레텔, 내 목소리 들리니?" 의 문장을 반복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그림책 읽기의 긴장감을 배가 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는 동안 다음에 이어질 상황을 상상해 보며 이야기 속에 빠져 들게 될 것 입니다.
긴장감을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느껴요.
뾰족 이빨 늑대가 빨간 망토 가까이 다가왔어요. 이야기의 긴장감도 최고에 달했지요.
그리고 그 다음 페이지에서 뾰족 이빨 늑대와 빨간 망토의 긴장감이 해소되며 아이는 심리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됩니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의도를 독자인 아이들이 알아채는 순간 '아!'하는 탄성과 함께 마음 속 통쾌함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자! 이제부터 새로운 시각으로 빨간 망토와 뾰족 이빨 늑대를 만나 볼까요?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