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공장을 짓고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드는 등 자연은 점점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내 집을 꾸미기 위해 산에 있는 나무를 가져다 정원에 심고 산새를 잡아다 새장에 가둡니다. 깊은 산 속까지 길을 만들어 야영객들로 인해 물이 오염되고 나무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점 시간이 흐르다보니 자연은 몰라보게 황폐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자연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무 한 그루, 토끼 한 마리 소중히 아끼는 마음만 있다면 자연은 금세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공존하는 삶! 자연이 병들어 버리면 사람도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얼마나 잘 어울려 사는가는, 사람들이 자연을 얼마나 잘 돌보는 가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담고 있습니다. <더운 곳에 사는 동물 친구들>은 더운 곳에 모여 사는 여러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어떻게 더위를 이기며, 또 무서운 동물을 만나면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은 지혜와 협동정신,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