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1. 희한한 발명품
2. 더 높은 곳을 향하여
3. 새벽을 여는 사람들
4. 세월 따라 풍향은 바뀌고
5. 공서파
6. 진산 사건
7. 효심이 낳은 기중기
8. 암행어사
9. 화산에 피는 꽃
10. 침묵의 칼
11. 암중모색
12. 금정찰방
13. 천문학 강의
14. 젊은 그들
2권
15. 죽란시사
16. 곡산부사
17. 이계심의 난
18. 위민위국
19. 명사또
20. 목민의 길
21. 끝없는 질투
22. 시련의 연속
23. 떨어지는 별
24. 폭풍전야
25. 의인의 길
26. 떠나가는 사람들(1)
27. 떠나가는 사람들(2)
28. 떠나가는 사람들(3)
29. 떠나가는 사람들(4)
30. 남녘땅 강진
31. 가실과 비안
32. 시련의 나날3권
3권
33. 가연과 악연
34. 벼랑 위의 한란
35. 새로운 출발
36. 다산초당
37. 마현의 심은 뜻
38. 고난의 시대
39. 자산어보
40. 다선일체
41. 회자정리
42. 바람아 구름아
43. 이별의 장
44. 해후
45. 목민심서
46. 거인의 잠
대한민국 500만 독자가 선택한 ‘전 국민 필독서’
≪소설 목민심서≫ 최신 개정판 발간
1992년 첫 출간되어 지금까지 총 500만 부 판매를 돌파한 대한민국 밀리언셀러 ≪소설 목민심서≫는 ≪소설 동의보감≫, ≪소설 토정비결≫과 함께 ‘최고의 역사소설 트로이카’로 군림했던 시대의 명작 소설이다.
이 ≪소설 목민심서≫가 출간 15년째를 기념하여 저자 황인경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직접 다듬은 개정판으로 발간되었다. 기존 5권 분량을 3권으로 압축한 이번 개정판의 특징은 무엇보다 다산 정약용의 학문적 업적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산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건은 과감히 삭제하고, 다산의 개인사와 그의 심리묘사를 강화했다. 또한 현대적 감각에 맞는 표지와 보다 보기 좋게 변화시킨 편집 방식도 ≪소설 목민심서≫ 개정판의 특징이다.
장인(匠人) 황인경의 10년간의 칩거 생활,
그리고 탄생한 걸출한 대하역사소설 ≪소설 목민심서≫
18년간의 유배 생활 동안 이룩해 낸 다산의 학문적 업적을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그리고 단 3권의 책으로 축약해내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소설 목민심서≫ 초판 발간 당시, 황인경은 자료 수집 3년, 집필에 5년, 그리고 추고에 2년, 이렇게 10년을 다산과 ≪목민심서≫에만 매달려 보냈다. 당시 30대의 나이로 대작 ≪소설 목민심서≫를 발표했을 때, 평론가와 독자들은 큰 찬사를 보냈다. ≪소설 목민심서≫가 세인의 주목을 받은 것은 다음의 이유 때문이었다.
첫째, ≪소설 목민심서≫가 지닌 세련되고 현대적인 구성과 문체. 기존의 역사소설들이 현실과 맞닿아 있지 않고 딱딱한 문어체와 천편일률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소설 목민심서≫는 바로 옆에서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듯한 구어체 대화와 사투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독자를 휘어잡았다.
둘째, 철저한 조사와 취재가 이끌어낸 조선 후기 시대상의 완벽한 재현. 10년간의 취재가 펼쳐놓은 조선 후기 시대상은 개화의 문물이 서서히 조선을 물들이던 무렵의 혼란과 역동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비단 영 ? 정조 이후의 정치상뿐만 아니라 백성의 생활과 문화 곳곳에 이르는 세밀하고도 사실적인 표현들은 역사 학술적 가치까지 보여주고 있다.
셋째, 민족의 스승이라 일컬어지는 다산 정약용에 대한 편견 없는 재조망.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다산 정약용. 오로지 백성만을 위한 신념으로 살아왔던 다산에 대하여 조사하던 황인경은 그에게서 역동의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힌, 고뇌하는 식자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제껏 이루어진 다산에 대한 연구가 그의 학문적 업적에 주로 치우친 것이었다면, 황인경은 다산의 학문과 함께 그의 갈등과 고뇌를 함께 다루어 인간으로서 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백성의 곁에서, 백성과 함께 호흡하고, 마음 깊이 그들을 사랑했던 천재
다산 정약용이 현 시대의 위정자에게 전하는 진정한 가르침
2007년, 출간 15년 만에 새로운 개정판으로 재탄생한 ≪소설 목민심서≫는 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했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많은 실용적 ? 학술적 업적들을 남긴 정약용을 현 시대에 다시 불러낸다. 저자 황인경은 빈부격차, 사상과 이념, 지역감정과 세대간의 갈등, 그리고 부정과 부패 등 현 시대에 산재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목민심서≫ 안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금이야말로 정약용의 가르침이 가장 필요한 시대라고 역설한다.
무릇 관리란 백성만을 위하여 살아야 할 존재라 생각하고 그 바른 길을 언급한 ≪목민심서≫는 바로 이 시대에, 현대의 위정자들과 우리 국민 모두에게 가슴 찡하고도 진정한 교훈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또한 위대한 역작 ≪목민심서≫를 남긴 다산의 정신과 파란만장한 생애가 담긴 ≪소설 목민심서≫는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우리 역사에 다시 없을 최고의 지식인이라는 다산의 면모 외에도, 인생을 한 발 앞서간 선배로서 후대에게 가르치는 삶의 지혜가 담겨있기도 하다.
추천평
다산 정약용과 ≪목민심서≫에 관하여 구구절절한 말을 붙이는 것은 이제는 그다지 의미가 없는 일이다. 다산과 ≪목민심서≫는 이제는 고유명사가 아닌, 하나의 일반명사로 우리 민족에게 인지될 정도로 그 존재감이 거대하기 때문이다. 한때 열정으로 움직이던 기업인일 때나, 정치의 길을 걷고 있는 지금에도 ≪목민심서≫는 늘 내게 훌륭한 삶의 조언자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 어려운 결정에 부딪혔을 때마다 ≪목민심서≫와 다산의 올곧은 삶은 내 삶의 정신적 지표였다. 새롭게 태어난 ≪목민심서≫가 여러분의 삶에도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리라 확신한다.
- 이명박(전 서울시장)
개화의 문물이 서서히 조선을 물들이던 19세기 초,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으로 살았던 다산 정약용.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마르지 않는 지식의 샘을 과시했던 다산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작가 황인경이 이 시대에 되살려낸 정약용은 가히 ‘시대를 앞서간 천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소설 목민심서≫의 진정한 미덕은 다산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의 고뇌와 갈등, 인간적인 면모에 대한 표현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10여 년에 걸친 황인경의 철저한 고증과 취재가 함축된 ≪소설 목민심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다산의 시대를 경험하는 듯한 놀라움도 안겨줄 것이다.
- 김진홍(목사)
한 기업인으로서 개발과 성장만을 추구하느라 정신의 근본을 놓쳐버리기 쉬울 때, 나 자신을 새롭게 다잡아주는 한 권의 책이 다산의 ≪목민심서≫다. 이 작품은 현대에 읽어도 여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다산의 사상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인간 정약용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황인경의 ≪소설 목민심서≫는 사상만큼이나 매력적인 인간 정약용을 보여주는 역작이다. 그의 삶은 시공을 초월해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가치와 미덕이 무엇인지 웅변한다.
- 신박제(현 필립스 전자 대표이사)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