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땅, 타이클라니아에서 펼쳐지는
코토의 환상 대모험
전설의 땅 타이클라니아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신을 믿으며 독특한 능력을 지닌 네 종족(태양족, 달족, 산족, 강족)이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땅이었다. 그런데 네 종족 사이에서 다툼이 일어나면서 결국 전쟁으로까지 번지고 말았다. 다행히 협상에 의해 전쟁은 끝이 나는 듯했는데, 태양족의 영웅이었던 지금의 여왕이 각 종족에서 영웅을 세 명씩 골라 '여왕의 파수꾼'을 조직하면서 협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무적의 열두 기사'가 되어 타이클라니아의 모든 이들을 여왕 앞에 무릎 꿇게 만들었다. '죽지 않는 빛의 여왕'이 통치한 지도 100년째에 접어들던 해, 그림자 파워를 지닌 달족의 소년 코토가 타이니크마를 가지고 대도시 클라나카로 떠나오면서 모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놀라운 생명체들이 가득한 타이클라니아에서 코토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 코토와 함께 타이클라니아에서 펼쳐질 환상 대모험을 떠나 보자!
코토와 함께 떠나는 다섯 번째 여정
네 종족을 대표할 최고의 타이탄을 찾아라!
마스터 콘라드는 코토, 몬토, 아탄을 데리고 100년이 넘도록 봉해져 있던 비밀의 광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아탄의 타이니크마를 통해 네 종족의 파워를 간직한 동상의 힘을 되살려, 종족의 우두머리들을 불러 모은다.
마스터 콘라드는 네 종족의 우두머리들에게 최고의 타이탄을 앞세워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외친다. 이제야 말로 여왕을 무찌를 시간이 왔다고 말이다. 하지만 종족의 우두머리들은 마스터 콘라드의 말을 선뜻 믿지 못한다. 최고의 타이탄을 뽑더라도 자기 종족의 전사를 앞장세워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 코토가 최고의 타이탄이라는 마스터 콘라드의 말을 무시한다.
좀처럼 종족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강족의 마스터 로고가 최고의 타이탄을 가리기 위한 경합을 제안한다. 경합에서 우승한 최후의 전사에게 최고의 타이탄 자리를 주겠다는 것이다!
마스터 콘라드는 잔혹한 여왕의 군림 아래 숨죽이며 살아왔던 종족들이 이제 최고의 타이탄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평화를 되찾을 때가 왔다고 외친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스터 콘라드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다. 때를 기다리며 숨죽이고 있었던 그의 행동을 배신자라고 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제자를 우두머리로 세우려는 게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오랜 세월 억눌려 살아온 사람들 입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갑자기 나타난 사람을 믿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터이다. 마스터 콘라드는 이런 종족들의 마음을 이해한 건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그저 네 종족이 처한 상황을 알려 주고 돕기 위해 애쓴다.
마지막일지 모를 기회가 주어진 상황에서 네 종족의 우두머리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서로를 믿고 힘을 합쳐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